제조현장 및 돌봄 노동력 심각...

작성일 : 2023-12-27 09:03 수정일 : 2023-12-27 12:55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에서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고위험·고강도 육체노동이 요구되는 제조 현장직에서 노동자 수가 줄어들고, 돌봄 서비스에서 일하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 현장에서는 젊은 연령층과 40대까지도 구직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만이 제조 현장직 취업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에서 일하는 화학, 금속, 단순직 등에서 노동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구인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돌봄 서비스의 구인 증가율은 매우 높아서 전체 구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도시에서는 인력 부족 문제가 낮은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노동시장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충남, 경남 지역에서는 특히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커지고 있는데, 팬데믹 이후 이러한 현상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제조업에서는 자동화가 어려운 필수 직종에 대한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제조 현장직의 근무 환경과 임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인력 수급 문제를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