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愛水石
노노족 김상호
水石은 말없이 수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억겁의 歲月을 겪으며 자신을 가꿔온 일대기를
忍苦하며 다듬은 혹은 일그러진 姿態와 刑象 속에서
그의 세월을 듣는다
土重石,江石,海石 태어난 곳도 제각기
색채석,문양석,산수경석,물형석,추상석,인상석
꼴도 萬物을 닮았다
휘릭릭 스처지나는 바람에 風磬소리
귓전에 다가온다
誕生祕密을 알려 준다나
雨風歲月이 벗하는 소풍 친구란다
깨닫는 도다
물처럼 바람처럼 세월과 벗하여 살아야 하거늘
어이 歲月을 탓 하였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