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1-02 07:16 수정일 : 2024-01-02 09:50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안구건조증은 눈의 표면 염증으로, 눈물의 부족이나 질적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기기로 인한 눈의 건조함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눈의 피부감염을 일으키거나 시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곤 합니다. 이 인공눈물에는 눈물의 점액질과 지질을 보충해주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눈물을 대신할 수 있는 점안액, 연고, 겔 형태 등으로 제공됩니다.
점안액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형태이며 빠르게 효과를 보이지만 지속성이 낮습니다. 반면 연고나 겔은 지속시간이 길지만 사용 후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사용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에는 눈의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고분자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분자 물질이 크면 클수록 눈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인공눈물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벤잘코늄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과용하면 안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렌즈를 먼저 제거한 후에 사용해야 하며, 방부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은 렌즈에 침착되어 안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니 적절한 종류의 인공눈물을 선택하고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법
-1회용 인공 눈물은 개봉 후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한다.
-다른 점안액처럼 반드시 1회 1방울 점안을 원칙으로 하는 게 좋다.
-눈을 많이 쓰거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기 전 미리 점안하면 순응도가 높다.
-충혈을 없애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제품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있기에 장기간 사용하면 심한 충혈을 일으킬 수 있다.
-다회용 인공 눈물은 뚜껑이 열린 상태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표시된 사용 기한과 별개로 개봉 후 한 달 이내 사용해야 한다.
발췌: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