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1-07 00:11 수정일 : 2024-01-07 15:25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건설산업연구원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7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구위원인 김정주씨는 신용평가사들과 정부 발표를 참고하여 작년 말 부동산PF 대출 잔액을 130조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그 중 브릿지론은 30조원, 본PF는 100조원으로 분석됐는데, 만기 연장비율이 높아 부실 발생 규모가 크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기 연장건의 대다수가 수익성이 상실된 사업장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회복이 지연될 경우 부실 발생 규모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치는 분양대금이나 담보토지 공매 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것으로 이해돼야 합니다.
또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해서는 정부의 사업장 정리방안에 따라 대부분의 사업장이 공매나 분양보증 등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금융권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실 위기에 놓인 사업장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세제 및 금융지원, 사업지의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