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과?

작성일 : 2024-01-24 14:18 수정일 : 2024-01-24 16:16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국민의힘 대변인인 김민수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의 본질은 분명히 정치 공작이지만, 계속 오해가 있다면 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과를 할 부분인지 설명할 부분인지는 저는 그 사건 당사자들만 알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언급에 대해 "지금 비대위원장으로서 현장들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이 부분이 생각보다 국민이 느끼기에 민감하구나 느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자당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선 "개인의 생각"이라고 일축하며 "한 위원장보다 더 크게 이 문제를 이제 받아들였다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에 대해 "일시적 교란"이라며 "부부나 아주 친한 친구, 그리고 동료끼리의 작은 이런 감정의 그런 것들은 있을 수 있어도 이게 갈등 정도의 국면은 아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함께 점검한 것을 두고 "어제 상황을 보면 우려했던 것보다 두 분의 신뢰가 깊다"면서 "결국엔 지금 총선 승리를 통해서 국민에게 더 좋은, 더 나은 삶을 주고자 한다는 데 공동 목적이 있으니 작은 갈등은 봉합하면서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추측했다.

기자의 판단으로는 사과는 필요치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 바, 이는 사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 야권의 물고 늘어지기 파상공세가 예견되기 때문에 빌미를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한 여성을 괴롭히고자 하면 거기에 안넘어갈 여성이 없기도 하거니와 그러한 세력이 있는 한 이 사건이 아니라도 언제고 동일 유형의 사건은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사건을 일으킨 불손한 자의 행태를 비판해야 하고 거기에 더 나아가 이보다 더 큰 사건들이 이재명 주위에는 무수히 널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