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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더드림 봉사팀의 행복한 하루…결연가정에 전한 ‘꿈과 희망’

CFC 꿈더드림 봉사팀, 판암2동 모·부자가정 찾아 정기 봉사

작성일 : 2026.08.19 21:04 수정일 : 2026.08.20 08:0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꿈더드림 봉사팀의 행복한 하루…결연가정에 전한 ‘꿈과 희망’

​CFC 꿈더드림 봉사팀, 판암2동 모·부자가정 찾아 정기 봉사

 

“물품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건네는 칭찬과 격려”

디딤씨앗통장 17구좌 후원…내년 후원자 100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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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더드림 봉사팀이 결연가정방문 전달물품 앞에서 사랑의 하트를 표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용규 주무관, 오명인 봉사자, 황봉수 꿈더드림 팀장, 이종근 복지 팀장, 조인행 봉사자

 

좋은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행복한 기다림이 또 있을까. 특히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매달 찾아오는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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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19일 오후 2시, CFC(회장 전병구) 꿈더드림 봉사팀(팀장 황봉수) 회원들이 대전 동구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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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로 부임한 이정미 판암2동장은 교육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으며, 봉사팀은 이종근 복지팀장과 한용규 복지주무관을 만나 결연가정의 근황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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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마친 봉사팀은 준비한 과자와 햄, 치킨, 샤인머스켓 등을 챙겨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결연가정 3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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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지는 초등학교 4학년

 

현지(가명)의 가정이었다. 집에는 현지와 어머니가 봉사팀을 맞았다. 거실에는 평소 책을 좋아하는 현지를 위한 책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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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팀은 현지와 학교생활과 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현지가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한 뒤 다음 가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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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지는 민경(가명·초4)과 은솔(가명)이 생활하는 부자가정이었다. 아이들은 복지관에 가고 없어 아버지와 가족의 생활과 아이들의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봉사팀은 두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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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예빈(가명)의 모자가정이었다.

 

 

이날 집에는 동생 정욱(가명)만 있었지만 봉사팀은 예빈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함께 기뻐했다. 아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이날 결연가정 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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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더드림 봉사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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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수 팀장은 “저희가 많은 물품을 후원하지는 못하지만 결연을 맺은 아이들이 탈선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꿈을 심어주는 것이 봉사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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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꿈더드림 봉사팀은 회원 30명이 16가정, 아동 22명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5천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일부 회원들은 월 3만~5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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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봉사팀은 결연아동들이 성장한 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필요한 초기 자립비용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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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17구좌를 후원하고 있으며, 결연가정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후원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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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팀장은 내년에는 후원자를 1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꿈더드림 봉사팀을 민간 비영리법인으로 발전시켜 부모의 이혼과 사별, 별거 등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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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팀장은 “가정환경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 비전을 심어주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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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작은 과자 한 봉지와 과일 한 송이일 수 있다. 그러나 매달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와 “잘하고 있다”, “너는 잘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든든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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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더드림 봉사팀이 이날 결연가정에 전달한 가장 값진 선물은 물품이 아니라 ‘너희를 늘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