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1-31 09:36 수정일 : 2024-01-31 13:05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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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선 장로(도마동 침례교회) |
‘설’문화와 풍습이 우월합니다. 금 년‘설’에는 추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까운 친지를 만나는 일을 멈출 수는 없겠지요.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 민족의 대이동이 진행되겠지요. ‘설’ 명절은 음력(陰曆) 정월 초하루를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더불어 새롭게 출발하자는 차원에서 옛날에는 중요한 절기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문화의 발달로 양력 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정하면서‘설날’은 새해 첫날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로 모든 가족이 모여 즐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 고유한 민속 절을 즐겁게 지내라는 뜻으로 3일간의 공휴일을 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설날이 토요일이라 대체공휴일 하루를 더해서 4일간의 공휴일이 됩니다. ‘설’명절을 맞아 지금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인 남북의 갈등, 동서의 갈등, 지역간의 갈등, 노사갈등, 세대 갈등, 남녀 갈등, 이념적 갈등, 등 그 어떤 갈등도 자리하지 잡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옛날에는‘설’날에는 손질 잘한 한복을 입고 선영께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는 등 예의를 갖추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개량복이라 해서 간편하게 한복을 개량해서 입도록 했는데 옛날 한복처럼 기풍이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한복으로서의 손색이 없어 입으면 보기에 좋습니다. 나는 한복을 입고 세뱃돈을 새것으로 준비해서 설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양 문화나 풍습보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습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우리의‘설’문화와 풍습을 잘 발전시켜서 문화수출의 경사도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였으니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새해 새마음과 각오로 청용의 해를 즐겁고 행복하게 출발하기를 기원합니다.
‘설’을 구정이라 해서는 안 됩니다. ‘설’은 그저‘설’입니다. 왜정 때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해서‘설’을 구정이 했는데‘설’은 구정, 신정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고유 명절입니다. ‘설’을 구정이라고 하면 큰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설’은 우리 문화와 풍습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인 명절입니다. ‘설’문화와 풍습이 월등하고 우월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