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대전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 삶에서 시작해야”

작성일 : 2026.09.21 21:01 수정일 : 2026.09.21 21:3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서다운 대전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 삶에서 시작해야”

 

기후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기후대책 촉구

 

 

대전시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제4선거구)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의 일상적인 실천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 호우, 한파가 반복되면서 기후위기가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는 상시적인 재난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기후재난의 피해가 취약계층에 더 크게 집중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 기후위험과 인구·주거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온통대전의 ‘보람 마일리지’를 시민의 일상적인 선택을 탄소 감축과 지역화폐 혜택으로 연결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하면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탄소중립 참여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2027년도 예산에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 비용 반영 및 지역·대상별 맞춤형 보호대책 수립 ▲스마트 폭염쉼터 조성과 노후 복지시설 차열페인트·냉난방 설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기후안심 인프라’ 확충 ▲시민의 필요와 선택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탈플라스틱 시민 설문조사에서 배달음식 용기가 가장 시급하게 사용을 줄여야 할 분야로 꼽힌 점을 들며, 다회용기 등 대체재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가 배달플랫폼과 협력해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하며 대전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다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의 삶과 안전을 위해 오늘의 우리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대전시가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