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2-02 11:24 수정일 : 2024-02-03 17:03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권력을 짧고 명예는 길다. 정치인 중엔 교양 지식 덕성이 바로 선 사람이 없는가?
요즘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을 갖기 때문이다. 판검사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한 이유를 국민들이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도 갖게한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싫어 하는 대상에 대통령 정치인들이 우위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권력의 핵심에는 판검사들이 주를 이룬다.
얼마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해외를 함께 한 동행자를 두고 모르는 사람이라는 코믹한 이야기를 대국민 앞에 했다. 청년들은 이 모습을 보고 정치인들은 정말 사기꾼이구나 하는 볼멘소리를 한다. 권력을 잡았다고 국민을 장기판에 졸로 취급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자괴감에 빠진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을 부인받은 사건인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부인의 명예를 훼손한 정치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외부로 전달한'것이 검찰의 정치중립을 크게 훼손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손 검사는 1심 재판을 받고 있던 작년 9월 검사장인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징계를 받아야 할 법조인이 승진이 된 이유에는 최종 결정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하는 항목이다.
윤석열 정부 만큼은 공의와 정의를 이루는 지도자가 될것이라고 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문정부 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승진 문제로 정부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얼마나 많았는데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반복되니 도대체 이나라 누가 이끌어 가야 된다는 말인가?
곪을대로 굶은 정치인들의 시계를 바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다시말해 총대를 매야 된다는 것이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장수가 나와야 된다. 이처럼 썩을 정치를 반복적으로 한다면 젊은 세대들도 또 다시 반복적으로 배운다는 것이다.
권력을 손에 쥔 사람들은 고향이나 동문에서 판검사 됐다고 국회의원 당선됐다고 축하를 받았겠지만 권력보다 명예를 중시하는 지도자가 진정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판검사들의 일탈 모습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미래세대들이 모두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권력을 짧지만 명예는 길다"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출신동문이나 가족의 명예가 훼손 되지 않도록 자신의 이름 석자를 귀히 여기는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