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떡, 음식 창작 예술의 집 "추부깻담"

작성일 : 2024-02-16 00:17 수정일 : 2024-02-16 00:55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음식도 예술이다. 깻잎 하나로 미식가들을 무아지경으로 빠지게 만든 (전) 코리아나 화장품 국장, 해피코스메틱 이사로 퇴직한 손옥순(65) 추부깻담 대표를 평송 조찬 서미애 회장의 소개로 2월14일 알게 되었다.

대전에서 금산군 맛집 '추부깻담'을 가려면 만인산 휴게소를 지나 내비로 '추부면 성덕 길 3'를 치면 서대산(904m, 충남 최고봉) 아래 고즈넉한 마을로 내비가 안내한다. 네비를 찍고 간다고 해도 간혹 두 갈래 길을 만나게 될 때는 혹시 잘못 들어섰나 할 정도로 불안함도 갖게 되는 시골마을이다.

 

그냥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가면 추부깻담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식당에 들어서자 2022년 11월 15일 kbs 동네 한 바퀴 방송에 출연했던 사진이 눈에 확 띄었다. 그리고 입구 우측에는 화사한 미인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분이 농업 법인회사(주) 서대산 푸드 음식 전문가 손옥순 대표로 전, 코리아나 화장품 이사로 근무할 때 젊은 미모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음식을 주문하니 식탁에 올려지는 모든 식재료는 이곳에서 손수 재배해서 만든 반찬류로 김치, 마늘종 장아찌, 무장아치 라고 했다. 마늘장아찌와 김치는 발효시킨 반찬이라 입감 자체가 달랐다. 메인 메뉴로는 추부깻담에서 유명한 깻잎 떡국떡과 깻잎 송편, 현미 깻잎 인절미, 깻잎 가래떡, 깻잎 절편 그리고 깻잎 라테까지 온통 깻잎으로 시작되는 메뉴들이 즐비하였다.

추부면에는 추어탕이 유명하지만 추어탕보다 더 유명한 깻잎, 전국에서 수확량으로 따진다면 당연 전국 최고라고 한다. 손 대표는 큰딸이 온라인과 회계(팀장 정미란 40)를 작은 딸은 한식자격증을 가지고 떡제조를 담당하고 있는데 한번 깻잎 떡 음식을 먹어본 손님들은 가정으로 돌아가서 전화로 주문하는데 체인을 내달라는 손님들이 간혹 있다고 한다. 손 대표는 다양한 식물을 가지고 원료로 순수 화장품 연구해온 전문가로 그는 퇴직 후 깻잎의 특성을 살려 연구 개발한 끝에 깻잎 떡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했다.

 

수확기에 깻잎을 찐 후 적정온도에 저정해두었다가 맵쌀로 비져 만든 것이 깻잎 떡이다. 오래 두어도 굳어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사시사철 부드러운 깻잎 떡 맛을 볼 수 있다. 최근 수요가 많다 보니 딸 둘이 모두 바쁘다고 한다.

 

큰딸(40)은 회계를 보고 작은딸은 택배를 를 담당하는데 떡국떡 한 그릇 주문하면 아메리 카노 커피는 무료로 준다.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짤막한 몇 마디 건네는 손옥순 대표의 표정은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말깔스러운 언변이 예전 화장품 회사의 리더십이 아직 배어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추부깻담 손옥순대표

 

식물의 특성을 살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음식을 개발한 손옥순 대표의 손맛과 서대산이 주는 자연의 맛, 그리고 입속에서 살살 녹아들게 하는 깻잎의 특성을 살린 손대표의 정성스러움이 고스란히 배여있는 추부깻잎 떡맛에 취해 "다시 찾아가고 싶은 맛집 1호"를 봄소식과 함께 올려드립니다. 문의 전화 010-268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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