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6개월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 회복

작성일 : 2024-02-16 09:05 수정일 : 2024-02-16 09:28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2021년 12월 이후 26개월 만에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세계 10위 규모로, 현재 11위인 버크셔해서웨이와 13위 TSMC, 14위 테슬라보다 큰 규모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련주도 급등하였으며, 채굴주들 또한 비트코인 공급량 반감기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일 동안 약 22% 상승하여 5만2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도 8200억달러에서 1조190달러로 늘어났으며, 비트코인이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은 2022년 최고가를 찍은 이후 처음입니다.

가격 상승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역할이 큽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비트코인을 대거 신규 편입하면서 ETF가 비트코인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 현물 ETF에 포함된 비트코인 양은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주 '코인베이스(COIN)'는 최근 8거래일 동안 24.62% 상승하였고,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회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주가도 53.36% 급등하였습니다.

채굴자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는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채굴 관련주들도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62.31% 상승하였고, '라이엇플랫폼스(RIOT)'도 57.18% 상승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12.82% 상승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은 16.98% 상승한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제 최신 기사

  • 최신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