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실 때 주의! 암 위험 높일 수 있는 '두 가지'

작성일 : 2024-02-23 10:01 수정일 : 2024-02-23 12:07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뜨거운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면 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의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너무 뜨거운 커피 주의: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커피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식도는 위장과는 다르게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므로, 뜨거운 음료가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식도 점막 세포가 손상되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조절하여야 합니다.

2. 원두 로스팅 수준에 주의: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보다는 약하게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로스팅은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생성을 우려할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유명 커피 회사들에게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컵에 붙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한 로스팅은 커피를 쓰게 만들고, 약한 로스팅은 신맛을 부각시킵니다. 따라서 발암물질 우려가 있다면 산미가 풍부한 약하게 로스팅한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약하게 로스팅한 커피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어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적절한 온도와 로스팅 수준을 유지하면서 즐기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커피를 즐기되, 건강을 위해 주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