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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刊名著] ‘시험’... 그리고 서울대
하물며 서울대 수석 졸업이라고 한다면자식 자랑은 팔불출?자랑스런 내 딸 우산이 없는 토끼는 목숨을 걸고 뛰어야 한다좋은 책은 시공(時空)을 초월한다 구관이 명관= 서울대학교, 대한민국 최상위 1퍼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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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붕어빵
네 마리에 천 원짜리 붕어빵을 산다동네 어귀서 오래전부터 붕어빵을 파는 아줌마이렇게 팔아서 남는 거나 있어유?그냥 지가 좋아서 하는 거유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붕어빵이 더 달다마침맞게 시장기가 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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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국졸 출신도 과장 승진한 비화
▶ 그동안 저술한 공저 포함 50여 권의 책사람은 누구나 과거(過去)라는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경험을 품고 살아간다. 그래서 때로는 그 과거가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하고, 삶의 중요한 교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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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을까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는 성경 사무엘상 17장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다.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일대일 대결을 신청했을 때, 모든 이스라엘 병사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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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함의
기부(寄附)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을 뜻한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기부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기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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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셰프의 맛 탐구] 꼬막
여자만 갯벌에서 오롯이 자란 녀석찬 기운 돌 즈음엔 맛 올라 통통하지꼬막의 진정한 이 맛 모른다면 넌 간첩주둥이 열릴 즈음 불 끄고 식힌 후에수저로 입을 열고 속살을 꺼낸 다음양념장 준비한 뒤에 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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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운 자들은 정직한가?
- 대전 은행동 성심당에 줄 선 손님들세월처럼 빠른 게 없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 순서대로 인생을 사는 속도가 각각 다르다고 했던가. 예컨대 10대는 10km, 60대는 60km로 달린다는 속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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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길인지사과 조인지사다
지난 8월부터 ‘어르신 일자리’를 하고 있다. 0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일하는데 근무의 월 최장기간은 20일이다. 따라서 급여는 70만 원에 머물고 있다. 있는 사람들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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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떤 눈물의 승차권
지인으로부터 취재 요청이 들어와 충남 금산에 갔다. 모 명문 고등학교의 ‘제00회 졸업 45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였다. 이윽고 개최 시간이 되자 많은 동문이 찾아와 속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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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잡시] 도로에 나온 닭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 요리그 원천은 닭이다그 닭들이 도로에 나왔다 어이가 없었다닭들은 닭장에 있어야만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저렇게 길거리서 나대다간 언제 경을 칠지 모른다저 닭들의 주변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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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엄마 걱정’ 단상
▶ 장편소설 ‘평행선’은 나의 지난한 얼룩의 과거를 모티브로 했다-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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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學을 보는 두 가지 視線
60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만학(晩學)을 시작했다. 오전에는 노인 일자리(공공근로) 일을 하고 오후 4시면 야간학교에 등교를 서두른다.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면 밤 열 시. 온몸이 마치 무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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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운전사들의 상하차 ‘따뜻한 손끝’이 아쉽다.
화물 운전사들의 상하차 ‘따뜻한 손끝’이 아쉽다.현장에 사라진 ‘배려의 노동’… 역할 분담 뒤에 숨은 온기 부족최근 물류업계 현장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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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한 의미”
이갑선 칼럼니스트[대전=더뉴스라인] 이갑선 기자 =“조율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한 의미”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전통문화와의 관계에 있어서 관혼상제 문제로 불협화음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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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는 왜 기다려지는 축제일까?
오늘은 내가 재학 중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 [2025학년도 신나들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스피드 스택스’를 필두로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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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용돌이
시험(試驗)은 개인의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이다. 주로 학교에서 많이 치른다. 이후 직장에서의 시험 역시 중요함은 물론이다. 시험은 개인이 얼마나 사회적 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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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좀 안 내주시면 안 돼요?”
홍경석 보도국장 /작가 시인 평론가평균 연령 70대... 과거 같았으면 현직과 현업에서 은퇴 후 손자들을 돌보며 노후의 여유만만한 삶을 살았을 터다. 그러나 우리들에겐 해당하지 않았다. 지금도 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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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회장님의 후의 덕분
신뢰(trust)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다. 서로 믿을 때 관계가 돈독해지고, 불안함 없이 함께 나아갈 수 있다. 가족, 친구, 동료 관계의 기본이자,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근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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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반드시 삼가야 할 언어가 있다.
정규영 논설위원/ 대학교수 사회복지학박사 /시인 평론가[대전=더뉴스라인] 정규영 기자 = 노년에 이런 언어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노년을 늙음이 아닌 '삶의 정점'으로 살기 위해“이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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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사건의 재구성 그 두번째 이야기
물 아래의 기억제2부 ― 형의 그림자1장. 비밀을 쥔 자그는 ‘형’이었다.피를 나눈 형제였고,동생이 뚫고 나가려는 세상의 그늘을 누구보다 먼저 지나온 이였다.그러나 그는 동생의...